<p></p><br /><br />오늘 오후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귀경길 고속도로에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인근 갓길에 서있는 시외버스 뒷편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전체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 현장 인근 도로는 연기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<br />승객 41명을 태우고 강원 원주시에서 경기 성남시 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난 것은 오후 4시 10분쯤. <br /> <br />불이 난 것을 알아챈 버스 기사는 차량을 갓길에 세웠고, 승객들은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] <br />"(뒷자리 승객이) 알려가지고 운전기사가 갓길로 (버스를) 뺀 거죠."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박지혜 입니다. <br /> <br />sophia@donga.com <br /> <br />영상편집: 손진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