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전국이 대체로 화창했던 하루였지요.<br><br>추석 날 저녁 평안하게 보내고 계십니까.<br><br>미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.<br><br>말폭탄을 주고받던 1년 전과는 크게 달라졌지만 미국은 여전히 북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><br>'북한이 비핵화를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없다'고 했습니다.<br><br>첫 소식, 뉴욕에서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았습니다.<br><br>북한이 6차 핵실험 등 잇단 도발을 감행하며 긴장이 극에 달했던 1년 전에 비해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.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해 9월)] <br>"'로켓맨'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정권을 위한 자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[리용호 / 북한 외무상 (지난해 9월)]<br>"자살 공격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트럼프입니다."<br><br>상황은 달라졌지만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관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 <br><br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물밑접촉이 진행중임을 내비쳤지만<br><br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 국무장관 (어제)]<br>"우리는 특정 시설과 무기 시스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. 현재 대화는 진행 중이고 결실이 나오길 기대합니다."<br><br>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했습니다.<br><br>[니키 헤일리 / 유엔주재 미국대사 (어제)]<br>"추가적인 (비핵화) 조치를 확인할 때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지는 않을 것입니다."<br><br>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.<br><br>리용호 외무상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비핵화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.<br><br>[강지혜 기자]<br>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대화 중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북핵 외교전에 돌입합니다.<br><br>뉴욕에서 채널 A 뉴스 강지혜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한효준 (뉴욕)<br>영상편집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