닷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광지와 축제장에는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을 배경으로 허수아비가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양도 형태도 다양한 허수아비 800여 점이 곳곳에 전시돼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허수아비와 함께 줄다리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가을을 즐깁니다. <br /> <br />[정은주 / 전남 순천시 승주읍 : 허수아비 축제에 오니까 허수아비가 무섭지 않고 귀여웠어요. 제 딸이 서희인데 서희네 집에 놀려 오게 돼서 느린 우체통과 평사리 허수아비 축제 노래자랑에 참여하게 돼서 기쁩니다.] <br /> <br />행사장 옆에 마련된 풀장에서는 메기잡이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한 마리 잡아 올린 아빠와 아이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길게 자란 야자수가 늘어선 길에 관광객이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은 아름드리나무 사이에 서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. <br /> <br />아담한 제주 초가집은 엄마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좋은 장소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붉게 핀 꽃으로 가득한 꽃밭은 사진 속에 가을을 담으려는 사람들에게 인기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완 / 나들이객 : 꽃들도 그렇고 날씨도 그렇고. 확실히 날씨도 선선해져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인 것 같고. 많은 사람이 돌아다녔으면 좋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연휴의 끝자락에서 나들이객들은 한층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며 휴일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251707381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