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두산이 넥센을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며,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오는 11월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3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지순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직넘버 1을 남긴 '최강' 두산과 올 시즌 두산에 유독 강했던 넥센의 맞대결. <br /> <br />승패는 공수 집중력에서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3대 2 한 점 차까지 쫓긴 두산의 6회 수비. <br /> <br />무사 1, 3루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투수는 이용찬에서 김강률로 교체됐고, 탈삼진 2개와 도루를 잡아내며 불을 껐습니다. <br /> <br />절묘한 투수 교체 타이밍과 뛰어난 수비 집중력으로 역전의 흐름을 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7회, 이번엔 반대로 두산이 무사 1, 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넥센은 두산과 달리 와르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오재일의 만루홈런 포함 안타 4개에 볼넷 2개를 집중하며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겁니다. <br /> <br />리그 최강 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인 두산. <br /> <br />홈에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고, 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긴 여정 우리 선수들 너무 잘해줘서 기쁘죠. 우선 기쁘고 다른 거 생각할 겨를이 없고 너무 기쁩니다.] <br /> <br />지난 4월 7일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,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두산. <br /> <br />[오재원 / 두산 주장 : (한국시리즈에서) 재미있게 즐기는 그래서 꼭 우승컵을 갖고 올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규시즌 우승으로 11월 열릴 한국시리즈까지 한 달 넘는 시간을 벌었습니다. <br /> <br />'우승 확률' 역시 준비한 시간만큼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27번의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 1위 팀은 23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3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YTN 지순한[shch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92519121150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