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북한을 출발한 리용호 외무상이 베이징을 거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뉴욕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 외무상은 입국장을 거치지 않고 계류장에서 곧바로 내려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고, 뉴욕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맨해튼 숙소에 여장을 푼 리 외무상은 오는 29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리 외무상은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대북 제재 완화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동 성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리 외상에게 뉴욕 회동 제안했고, 북측은 이에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양측의 물밑 협상이 어느 정도 진전돼야 북측이 회담에 응할 것으로 보이며 회담이 성사될 경우 비핵화 협상도 진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뿐 아니라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260708281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