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추석 연휴가 끝나고 내일부터 일상으로 복귀할 생각에 마음이 무거우신 분들 많으시죠.<br> <br>명절 후유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추석 연휴 마지막 날,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며 환자들이 하나둘 병원을 찾습니다. <br> <br>[김승환 / 서울 성북구] <br>"(연휴에) 긴장하면서 장시간 운전하다 보니까 허리에 무리가 가서 병원에 방문하게 됐습니다." <br> <br>[양오서 / 서울 영등포구] <br>"전도 많이 부쳤어요. 일을 안 하면 조금 괜찮은데 일을 하면 또 허리가 아파요." <br> <br>평소보다 많이 먹다 보니 위장장애 등도 호소합니다. <br> <br>[유종옥 / ○○의원 원장] <br>"평소에 비해서 추석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소화기 증상에 의한 위장염 환자들이 70~80% 정도 많이 오게 됩니다." <br> <br>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진료를 기다립니다. <br> <br>[정태영 / 서울 성북구] <br>"(아이들이) 시골 갔다 왔더니 너무 잘 놀았는지 열도 나고 그래서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." <br> <br>전문가들은 명절 후유증도 줄이려면 무너진 생체 리듬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> <br>[백종우 /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] <br>"굉장히 피곤함을 느끼고 하는 것은 평소에 일주기(하루) 리듬이 깨져서 늘어지고… 그래서 수면 주기를 정상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." <br> <br>또 낮에 몰려오는 졸음은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