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, 우정엽 /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<br /> <br /> <br />UN총회를 계기로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외교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종전선언 채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인데요. <br /> <br />관련 내용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우정엽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오늘 새벽에 문재인 대통령이 UN총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연설 자리에서 15분 동안 이어진 연설 자리에서 처음으로 종전선언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절실함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모습부터 먼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] <br />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정신에 따라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를 포함한 추가적 비핵화 조치를 계속 취할 용의가 있다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는 65년 동안 정전 상황입니다. 전쟁 종식은 매우 절실합니다. 평화체제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 관련국들 사이에서 실행되고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벽에 했었던 UN에서의 연설 내용 일부를 들으셨는데 가장 중요한 내용은 역시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. <br /> <br />종전선언과 관련해서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이 어느 정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,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평양 정상회담을 통해서 우리와 북한 사이에는 종전선언, 그러니까 종전선언이라고 상응조치가 종전선언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확실히 한 것은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우리 청와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에 관한 부분을 깊게 논의했다고 했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종전선언이나 상응조치에 관한 부분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미국의 조금 더 전향적인 입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 비핵화에 대응하는 미국의 상응조치가 어떤 것이냐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가지를 제시하긴 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270937162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