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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바에 막걸리…심재철, 업무추진비 또 공개

2018-09-27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공무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어디에 썼는지 그 세세한 내역을 입수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를 정조준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가 술집과 횟집에서 돈을 많이 썼다며 사용 내역을 추가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일부 공개하며 부적절한 사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[심재철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제가 접근한 자료를 보니까 와인바, 이자카야, 막걸리, 주점 이런 데가 수두룩하게 나오고… " <br> <br>또 청와대 업무추진비가 최근 16개월 동안 심야 시간이나 주말에 2072건, 2억 4천여만 원이 쓰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정부의 예산 집행지침에 따르면 밤 11시 이후와 공휴일엔 원칙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.<br> <br>호프, 와인바, 주막 등 술집에서도 236건, 3천1백만 원가량을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4억원 가량은 구체적인 사용처가 누락됐습니다. <br> <br>[김기정 기자]<br>"심 의원이 부적절한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곳으로 의심한 업소는 청와대 인근인 이곳 삼청동과 서촌, 그리고 마포와 여의도 일대에 집중돼 있습니다." <br> <br>청와대는 예산 사용 내역을 전수 조사했다면서 곧바로 해명자료를 냈습니다. <br><br>"청와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조직"이라며 "규정상 어긋난다고 볼 수 없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또 불가피한 경우엔 사유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 부적절한 사용을 막는 등 업무추진비를 철저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. <br> <br>sk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배시열 <br>그래픽 : 윤승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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