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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선미 장관 “일본 출연금 10억 엔 처리 곧 결정”

2018-09-27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할 뜻을 밝히면서 일본 정부의 출연금 10억 엔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진선미 장관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방안은 이미 마련됐고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추석 연휴기간 중 전해진 해산 소식에 재단 직원들은 말을 아낍니다. <br> <br>[화해치유재단 관계자] <br>"(발언했다는 것만 알고 계시는 거죠.) 저희들은 그렇습니다." <br> <br>앞서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 단체들도 재단을 폐지하고, 일본 정부의 출연금을 돌려주라고 요구해왔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대안으로 103억 원의 예비비를 '양성평등기금'으로 마련했지만, 출연금 10억 엔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받은 돈을 돌려준 전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외교적 결례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일각에서는 정부가 직권 취소하고 국고에 귀속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지만, 어떤 방법이든 일본 정부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. <br> <br>[여성가족부 관계자] <br>"(예비비가) 그걸(10억 엔을) 돌려주는 의미로 편성은 돼 있는데 돌려주기 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거죠." <br> <br>장관 부임 첫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신속하게 처리할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[진선미 / 여성가족부 장관] <br>"이미 방안은 고민해놓은 상태고요. 그걸 어떻게 할지는 결정 단계에 임박해 있는 거 같습니다." <br> <br>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귀국하는 대로 10억 엔의 처리 방향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헌 김기열 <br>영상편집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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