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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전략실은 있는데 총수는 없다..."추가 수사" / YTN

2018-09-27 7 Dailymotion

검찰은 삼성의 미래전략실이 노조와해 사건을 지휘했다고 봤지만, 재벌 총수 일가의 개입 여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남은 의혹들을 밝힐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래전략실은 삼성의 총수를 보좌하는 직속 참모 조직 역할을 도맡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정부와 유착해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작업을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해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전략실이 지휘했던 노조 와해 사건의 배경에도 이른바 '무노조 경영'을 신념으로 삼았던 총수 일가가 뒷배가 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이건희 회장이나 이재용 부회장 등의 개입 여부를 밝힐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앞으로 에버랜드 등 다른 계열사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보며 윗선 여부는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의 삼성 유착 의혹 역시 검찰이 추가로 밝혀내야 할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삼성전자 서비스 불법파견 혐의를 조사하면서, 일선 감독관들의 의견과 다르게 삼성에 유리한 결론을 내렸다는 의심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역시 수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의 압박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조원 염호석 씨 사건 때 경찰은 3개 중대를 동원해 염 씨의 시신을 확보하는 등 사실상 노조의 장례를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[나두식 /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장 : (경찰이) 삼성이라는 기업 앞에 어떻게 움직이는지 저희는 명확히 봤어요. 삼성과 경찰의 유착 관계가 반드시 있을 것이고….] <br /> <br />삼성 총수 일가의 개입 의혹부터 국가기관의 유착 정황까지. <br /> <br />의심만 있을 뿐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산더미 같은 의혹들이 추가 수사로 밝혀져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272213159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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