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 지역에서 규모 7.5의 강진이 일어난 지 몇 시간 만에 쓰나미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현지 시각 어젯(28일)밤 술라웨시섬 주도 팔루와 인근 어촌 동갈라 일대에서 높이 2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현장 상황 파악에 나섰지만 밤인 데다 통신 장애가 발생해 구체적인 피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으로 주택 몇 채가 유실되고 일가족 5명이 실종됐다는 보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현지 시각 28일 오후 6시쯤 팔루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.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라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도 규모 6.1의 지진이 이 지역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에는 술라웨시 섬에서 수백㎞ 떨어진 대표적 휴양지 롬복 섬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5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는 '불의 고리'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발생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290052386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