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원·엔 환율 3개월여 만에 최저...수출 비상 / YTN

2018-09-29 30 Dailymotion

원화 대비 엔화 가치가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100엔 기준 970원 선까지 떨어진 건데, 일본 제품과 경쟁해야 하는 국내 수출업체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엔화 가치 급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 외환시장에서 원·엔 환율은 100엔에 977원 53전으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신흥국 금융 불안이 불거진 지난 7월과 8월 1,020원 선 가까이 올랐다가, 이번 달 들어 힘을 잃고 계속 하락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전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엔화 가치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연임으로 일본이 저금리를 통한 확장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고, <br /> <br />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더 벌어지면서 엔화 매도, 달러화 매수 분위기도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산 제품과 다퉈야 하는 한국산 제품이 가격 경쟁력에서 그만큼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조영무 /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: 일본 기업들에 비해서 우리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아직까지는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 수출마저도 향후에 어려워질 상당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일본에서 부품 등을 들여오는 수입 업체나 여행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엔화 가치 급락세는 조만간 진정될 가능성이 크지만, 엔화 약세 기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승환[shl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9291707214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