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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피싱' 범죄 기승...음란 영상 협박에 피해자 수천 명 / YTN

2018-09-29 55 Dailymotion

전화금융사기, 이른바 보이스 피싱이나 영상 통화를 통한 사기가 또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 조직 대부분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소탕하기 어려운데, 수법도 참 가지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여러 차례 신고된 보이스피싱 사기범 목소리입니다. <br /> <br />[전화금융사기범 : 되도록 이제 본인이 알고 계시는 제삼자의 인물이 없는 곳에서 통화 좀 부탁하겠는데요.] <br /> <br />다음 수법은 결국 돈을 가로채는 것. <br /> <br />검찰 직원으로 속인 뒤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됐다고 겁을 줍니다. <br /> <br />[전화금융사기범 : 근데 검거현장에서 증거물품으로 다량의 대포 통장, 현금카드 등을 확보했는데 그중에 이제 ○○○씨 본인 명의에 경남은행과 동부증권 CMA 계좌가 이제 같이 발견됐어요.] <br /> <br />조건만남 사기나 음란행위 영상통화를 유도해 녹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몸캠 피싱도 기승을 부립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의 카카오톡 대화대용. <br /> <br />경찰에 신고해도 잡히지 않을 거라며 피해자를 조롱합니다. <br /> <br />음란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3,700여 명에게 무려 55억을 뜯어낸 범죄 조직의 국내 총책 일당이 지난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몸캠 피싱과 각종 전화금융사기가 갈수록 진화하며 피해가 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에만 2만 천여 명이 사기를 당했고 피해액은 천 1,8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0% 이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 116명이 평균 860만 원의 사기를 당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범죄 조직 대부분 중국과 동남아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해 소탕하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최종화 / 강원지방경찰청 수사2계장 : 외국과 연계된 것이 확인되면 말씀드린 대로 경찰청 외사국과 협조해서 외국 경찰기관과 공조해서 검거하는 방법을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정부기관이나 검찰이라며 계좌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영상통화로 음란행위를 요구하는 전화는 사기전화라며 무엇보다 전화를 받는 개인이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화금융사기범 목소리 : 저는 첨단범죄 수사1팀에 본인 담당하는 김기백 수사관입니다.] <br /> <br />YTN 홍성욱[hsw050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300019534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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