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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용호 "비핵화의 의지 확고...일방적 핵무장 해제 없을 것" / YTN

2018-09-29 44 Dailymotion

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"비핵화 의지는 확고하지만 미국이 충분한 신뢰감을 갖게 할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북한에 충분한 신뢰를 주지 않으면 핵무장 해제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겁니다. <br /> <br />뉴욕 특파원 연결합니다. 김영수 특파원! <br /> <br />리용호 외무상이 미국에 싱가포르 공동성명 이행을 촉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리용호 외무상은 먼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의 확고한 의지를 갖고 한반도 긴장완화의 중대한 돌파구를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했고 북한은 이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지했고 핵실험장 폐쇄했으며 핵무기 이전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화답 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며, 선 비핵화만을 주장하며 제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우리 국가에 대한 안전의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는 북한이 미국에 충분한 신뢰감을 가질 때만 가능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미가 과거에 집착하고 상대를 의심한다면 공동성명도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양측이 구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싱가포르 정상회담 약소을 성실히 지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미국의 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미 공동성명이 미국 내 북한을 불신하는 정치의 희생물이 된다면, 결국 미국이 더 큰 희생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<br /> <br />리 외무상은 또 유엔안보리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1년 가까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지만 제재가 해제되거나 완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리 외무상의 연설은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300127464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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