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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강진, 쓰나미가 인명 피해 키워..."실종자 많아" / YTN

2018-09-29 8 Dailymotion

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피해 상황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사상자 수가 훨씬 늘어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임장혁 기자! <br /> <br />인명피해가 큰데요, 쓰나미 때문에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규모 7.5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, 팔루 등 인근 해안 지역들에 강력한 쓰나미가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발표된 인도네시아 당국의 집계를 보면,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 수는 405명입니다. <br /> <br />29명이 실종 상태이고, 부상자도 54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큰 팔루 지역의 경우, 건물과 주택 수천 채가 무너지고 전기와 통신이 마비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와 다리 등 교통시설도 대부분 파손됐는데, 팔루 해변의 상징물로 여겨지던 대형 철골조 다리도 완전히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팔루 국제공항도 관제탑 일부가 부서지고 활주로에도 500m 정도의 균열이 발생해 운영이 중단됐었는데, 구호물자를 나르는 항공기에 한해 운영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 규모가 큰 것은 지진 뒤에 발생한 쓰나미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파도의 높이가 5m에서 최대 7m까지 이르렀고, 속도도 매우 빨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쓰나미로 여러 해안 마을들이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쓰나미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팔루의 지형적 특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수로처럼 바다가 움푹 들어온 곳의 가장 안쪽에 팔루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의 폭이 5km 정도이고 길이는 18km, 좁은 통로에 물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쓰나미 위력이 증폭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재난 당국은 지진이 발생한 뒤에도 고지대로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쓰나미에 휩쓸린 사람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현지에서는 인명피해가 지금까지 파악된 규모보다 훨씬 더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사망자 외에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실종자 수가 29명이라고 말씀드렸는데, 이 실종자들 말고도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게 인도네시아 당국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쓰나미가 닥친 해안에서 축제가 예정돼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전날부터 많은 사람이 축제를 준비 중이었는데, 쓰나미 이후 이들 중 상당수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더욱 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300215547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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