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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뢰’ 12번 언급한 북한…제재 완화 촉구

2018-09-3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북한이 유엔 무대에서 경제 제재를 풀어달라고 사실상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.<br><br>다음달부터 재개되는 북미 핵 담판에 앞서, 기싸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><br>첫 소식, 뉴욕에서 박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올해 유엔 연설에서 핵시험장 폐기, 비확산 약속까지 했는데, 미국이 화답하지 않고 있다며 책임을 떠넘겼습니다. <br><br>[리용호 / 북한 외무상]<br>"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,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 해제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."<br><br>지난해에는 언급하지 않았던 '신뢰'라는 단어를 12번 언급하며 미국의 대북 제재 완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><br>[리용호 / 북한 외무상]<br>"그 시험들이 중지된 지 근 1년이 되는 오늘까지 제재결의들은 해제되거나 완화되기는커녕 토 하나 변한 것이 없습니다."<br><br>노동신문도 "제재와 대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"며 미국을 압박했습니다. <br><br>국제사회를 상대로 비핵화 협상에 대한 미국 책임론을 설파하고 대내적으로는 제재의 부당함을 강조한 겁니다. <br><br>북한이 제재 완화를 재차 강조한 가운데 추미애 의원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대미특사단은 북미간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. <br>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의원]<br>"문재인 대통령의 중재로 북한이 내민 평화의 손을 미국이 꽉 잡아줄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… " <br><br>[박용 특파원]<br>"북한은 다음 달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서 신뢰 구축을 위한 제재 완화와 종전선언을 요구하며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'핵 담판'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뉴욕에서 채널에이 뉴스 박용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창종(VJ)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>그래픽 : 전성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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