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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재 대상 러시아 선박, 부산항 억류…외교부 조사

2018-09-3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을 대화로 이끈 건 강력한 대북 제재망이라는 게 미국의 판단인데요.<br><br>대북 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러시아의 화물선이 부산항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><br>배유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선원들이 갑판 위에서 한가롭게 거닐기도 하고 담배를 피우며 얘기도 나눕니다.<br><br>부산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화물선 '세바스토폴'호입니다.<br><br>[배유미 기자]<br>"이 배는 정비를 위해 지난 14일 이곳 부산항 조선소로 들어왔는데요, <br><br>계획대로라면 오늘 출항해야 하지만 우리 정부로부터 출국 제재 통보를 받아 이렇게 서 있습니다."<br><br>[조선소 관계자]<br>"수리는 다 끝났죠. 원래는 (이제) 나가야 하는데…"<br><br>우리 정부는 그제 선박 억류를 해운사에 통보했습니다.<br><br>[부산항만공사 관계자]<br>"출항 제재 선박으로 감수보존이 되어 있고. 배가 임의로 못 움직이는 거예요."<br><br>이 러시아 선박은 미국의 독자제재 선박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.<br><br>해상에서 선박 환적을 통해 북한에 석유를 공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<br>외교부는 세바스토폴호를 대북 제재 위반 '의심선박'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.<br><br>미국의 억류 요청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<br><br>yum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건영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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