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신규택지 자료유출 논란을 빚은 더불어 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사무실을 오늘 오전부터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압수수색이 몇 시부터 진행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 민주당 신창현 의원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택지 개발 자료 유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검사와 수사관 등을 신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앞서 오늘 오전 8시쯤 국회 사무총장실과 의장실을 방문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인 만큼 사전에 수사의 불가피성과 배경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신 의원실에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신규택지 개발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신창현 의원 본인이나 보좌관을 포함한 비서진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사실은 맞지만, 구체적인 내용은 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신창현 의원실 앞에 나가 있는 YTN 취재진의 확인 결과 검사 1명과 수사관 4명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관들은 곧 지하 1층에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가 신 의원의 차량에서 휴대전화도 압수 수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신창현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과천 을이 포함된 신규 택지 개발 관련 자료를 유출해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기밀 유출 혐의 등으로 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 경기도청은 지난달 10일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하며, 신 의원에게 정보를 제공한 인물이 경기도에 파견된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공무원은 지난 4월 경기도에 파견된 국토부 소속 직원으로, 8월 말쯤 신 의원에게 LH의 공공택지개발계획 요약자료를 SNS로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자료 유출 논란이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공개에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신 의원은 국토위 위원에서 사임했고 이후 환경노동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11212323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