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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사…평화 ‘15회’ 안보 ‘0회’

2018-10-0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? <br> <br>오늘은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입니다. <br> <br>지금 전쟁기념관에선 기념식이 진행 중인데요. 많은 것들이 1년 전과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정부가 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을 끝냈다고 판단하는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. <br><br>현장 연결합니다. 박민우 기자,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에서도 변화가 컸지요? <br><br>[리포트]<br>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사용한 단어에서 큰 차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'평화'라는 단어를 15차례나 썼는데요. <br> <br>1년 전에는 '안보'라는 단어를 11차례나 썼습니다. <br>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을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어 아주 가슴이 벅찹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전쟁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천명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1년 전 기념사에서 '응징'을 강조한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대통령 (작년 국군의 날)] <br>"무모한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으로 맞설 것입니다" <br> <br>기념사에 등장하는 '북한'이란 단어의 사용 횟수와 성격도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올해 기념사에선 북한이란 단어가 한 차례 사용됐는데 북한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천명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지난해 기념사에선 6차례 언급됐고, 우리 군이 응징하고 압도해야 할 대상으로 기술됐습니다. <br> <br>기념사 분량도 지난해보다 대폭 줄었습니다. <br> <br>달라진 남북관계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전쟁기념관에서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. <br> <br>minwo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최동훈 <br>그래픽 : 김승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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