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야당의 계속된 지명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측은 결정적 하자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유 후보자를 정식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는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했지만, 야당의 입장 변화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국회가 진정한 협치를 가질 수있도록 유은혜 후보, 장관만은 꼭 철회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지명 철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유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질문에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발표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사 가운데 아직 임명되지 못한 사람은 유 후보자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재송부 시한이 끝나면 문 대통령은 유 후보자를 정식 임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, 야당의 강력한 반발로 정국 경색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나 새해 예산안 심사 등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반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청와대는 아직 임명 방침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며, 결정이 내려지면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012223129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