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 강진과 지진해일로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, 우리 국민 1명에 대한 소재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 당국은 피해 지역에 영사를 급파해 실종자 상황 파악과 함께 다른 교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실종자는 1명. <br /> <br />지진 발생 당시 현지에 머물던 30대 남성 교민 A씨입니다. <br /> <br />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팔루에 머물던 A 씨는 지진 발생 10여 분 전까지도 한국에 있는 어머니와 통화를 했지만 현재까지 소재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외교 당국도 현장에 영사 1명을 포함해 직원 3명을 급파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진 8층짜리 호텔에 머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현재 구조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수십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수토포 누로호 / 인니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 : 한국인 1명이 아직 실종상태이며 보도에 따르면 지진으로 무너진 로아로아 호텔 잔해 밑에 묻혀있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[정지천 / 주인니 한국대사관 영사 : 그 호텔에 묵었던 것으로 주변에 같이 가신 분들이 진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그 호텔에 있었던 것으로 현재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그 호텔에 대한 수색작업을 요청했습니다.] <br /> <br />외교부는 이와는 별도로 팔루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과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된 교민들은 모두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아울러 사업상 팔루에 머물거나 왕래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교민 7명에 대한 소재 파악 결과, 5명에 대해선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일반 교통편이 두절된 팔루 지역 진입을 위해 인도네시아 군 당국에 수송편 협조 등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020316497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