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거와 확 달라져 눈길을 끈 '국군의 날 기념식' 에서 육군 정예 장병들이 레펠을 이용해 하강하는 도중 아찔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. 기존 대규모 병력과 무기를 동원하는 행사가 아닌 축제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. <br /> <br />이날 행사에는 국군의 미래 전투 수행체계를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육군 정예 장병들이 헬기를 타고 전쟁기념관 상공에 등장했고, 이들은 레펠을 이용해 평화의 광장으로 하강해 긴급 작전을 벌이는 모습을 연출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연출된 상황 중 한 장병이 다른 장병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 것. 하강이 아닌 마치 추락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고, 이 장면을 생중계로 지켜본 누리꾼들은 "장병이 추락한 게 아니냐", "왜 추가 설명이 없는 거냐", "사고 아니냐"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문을 제기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논란이 된 행사는 연출인 것으로 확인됐다. 국군의 날 행사 관계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"그 (이 행사) 리허설은 제가 열 번도 넘게 봤다"며 "가운데가 통로다 보니까 바닥까지 쭉 내려가게 연출을 한 거다. 전혀 다친 게 아니다"고 설명했다. <br /> <br />이어 그는 "열 번 넘게 이뤄진 리허설 내내 가운데 장병은 아래 통로로 하강했다. 절대 사고가 아니다"고 강조했다. <br /> <br />YTN PLUS 이은비 기자 <br />(eunbi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21915063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