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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혼 아파트 반대”…서울 공공택지 주민들 거리로

2018-10-0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? <br> <br>정부가 내놓은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대책이 반발에 부딪혔습니다. <br> <br>서울과 수도권 택지개발 예정지구 주민들마저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요. <br> <br>정부의 정책 발표가 주민 동의 없이 이뤄진 통보라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먼저, 정다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신혼 절망타운 결사 반대한다! 반대한다!" <br> <br>서울 강동구 주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. <br><br>국토교통부가 '신혼부부 희망타운'을 짓겠다고 발표하자 집단 반발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주민들은 정부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며 반발합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교통혼잡과 보육시설 부족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서울 강동구 주민] <br>"고덕강일지구는 (임대아파트가 많은) 임대 천국이다. 알 사람은 다 알아요. 왜 우리가 그런 좋지 않은 이미지로 살아야 합니까." <br> <br>서울 송파구 주민들은 서울시장이 약속을 어겼다며 주민소환투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복합문화시설 등을 짓기로 공약했는데 갑자기 신혼부부 주택 조성지로 결정됐다는 겁니다. <br> <br>[서울 송파구 주민] <br>"우리가 몇십 년 동안 이걸(구치소) 끼고 있는 상태에서 공약도 그렇게 했는데 바로 또 이렇게 나오니까…" <br> <br>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서울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<br>dec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조성빈 <br>그래픽 : 박정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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