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폼페이오 장관이 일요일 평양에 들어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납니다. <br><br>과장 화법을 즐겨쓰는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'나는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'라고 말한 직후입니다. <br> <br>먼저 박정훈 특파원의 리포트를 보고, 워싱턴을 직접 연결해 질문해 보겠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금주 일요일로 확정됐습니다. <br> <br>하루를 묵었던 3차 방북과는 달리 당일치기 일정입니다. <br><br>6일 일본에서 아베 총리와 면담한 뒤 다음날 평양으로 날아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납니다. <br> <br>그날 오후 서울로 온 뒤 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방북 성과를 공유하고, 다음날 중국 베이징을 거처 미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입니다. <br> <br>[헤더 나워트 / 미국 국무부 대변인] <br>"우리의 대북 정책은 바뀐 게 없습니다. 모든 것은 그대로입니다. 제재 역시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도 이번 방북에 처음 동행하는만큼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의 실무라인도 가동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은 비핵화 교착국면을 풀고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까지 연결하는 중차대한 일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<br><br>"결국 북한이 어떤 비핵화 조치를 내놓을 지, 미국은 또 어떻게 화답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"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