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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국군 전사자 200명 유해 찾아라”…지뢰제거 작전

2018-10-03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남과 북이 이틀 전부터 강원도 철원 DMZ 안에서 유해 발굴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2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군 전사자를 찾는 작업입니다. <br> <br>먼저 지뢰 제거부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잡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6·25 전쟁 막바지인 1953년 여름, <br><br>중부전선 사수를 위해 중공군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 고지. <br><br>이곳엔 국군 전사자 200여 명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남북은 공동 유해 발굴에 합의했고 이틀 전부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탄알집 결합! (탄알집 결합!)" <br> <br>작업에 나선 장병들은 완전무장을 한 뒤 20kg에 달하는 각종 장비까지 챙겨 듭니다. <br> <br>이내 비무장지대, DMZ로 들어가는 철책 통문이 열리고 전술기동 차량에 이어 폭발물 처리반까지 투입됩니다. <br> <br>지뢰 제거 때문입니다. <br> <br>앞뒤로 경계를 서고 주변을 지뢰 탐지기로 샅샅이 짚어가며 천천히 전진합니다. <br> <br>[현지 부대 지휘관 ] <br>"여기가 격전지였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 기록에 없는 지뢰가 매설돼 있거나 또는 많은 불발탄이 산재해 있을 것으로." <br><br>군은 지뢰 제거 후 군사분계선 MDL까지 1.7km에 이르는 도로를 연말까지 개설하고 내년 4월부터 유해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> <br>북한도 반대편에서 동시에 지뢰 제거에 나섰는데 우리 지역에서 볼 순 없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랍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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