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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에 돌연변이 흰 다람쥐…10년 만에 포착

2018-10-03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예로부터 온몸이 하얀색을 띈 동물은 길하게 여겼지요. <br> <br>설악산에서 온몸이 하얀 '알비노 다람쥐'가 10년 만에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바위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하얀 다람쥐. <br> <br>[이팩트] <br>"줘봐, 하나…" <br> <br>인기척을 느꼈는지 바위 틈새로 사라집니다. <br> <br>지난달 25일 설악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촬영한 '알비노 다람쥐'입니다. <br> <br>알비노 다람쥐가 설악산에서 발견된 건 지난 2008년 내설악 수렴동 계곡에서 포착된 이후 10년 만입니다. <br> <br>[김의경 / 국립공원관리공단 박사] <br>"알비노 현상은 멜라닌 결핍으로 몸과 피부가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, 드물고 희귀하게 나타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입니다." <br> <br>알비노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10만분의 1 정도로 낮습니다. <br> <br>앞서 2012년에는 지리산에서, 2015년엔 북한산에서 알비노 다람쥐가 발견됐고, <br> <br>지난해엔 지리산에서 먹이를 찾던 알비노 오소리가 무인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알비노 동물은 천적의 눈에 띄기 쉬워 야생에서의 생존율은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혜진 <br>영상제공 :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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