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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니 지진 일주일째...흔적만 남은 마을 / YTN

2018-10-04 40 Dailymotion

인도네시아 지진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을 맞았지만 심각한 피해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공식 확인된 사망자만 1,4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피해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취재하는 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특파원,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어제는 해안가 마을에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산간 쪽 마을로 조금 올라와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현장을 먼저 보시지요. <br /> <br />저도 조금 전에 이곳에 도착했는데 말문이 막힐 정도로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지붕만 간신히 남아서 마을이 있었다는 흔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주민들은 지진 당시 쿵 소리와 함께 지반이 내려앉았고 서서히 마을이 떠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건물들이 100m 정도 해안가 쪽으로 밀려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인도네시아 군이 수색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<br /> <br />또 한국인이 실종된 호텔에서도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실종자는 509호에 머물던 것으로 확인됐는데, 그 위치가 무너진 건물의 중심부여서 수색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작업은 일주일 이상 걸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현지 교민 두 명은 안전이 추가로 확인돼, 이제 호텔에서 실종된 한 명만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팀은 어제 이곳에 숙소를 잡고 하루 묵었습니다. <br /> <br />밤에 숙소에 도착했는데 먹는 것은 괜찮았지만 전기가 전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숙소에서도 간신히 발전기를 돌려 30분이나 1시간씩 제한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은 다행히 자체 발전기를 가져와서 장비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기름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주유소 곳곳에는 수많은 현지인들이 기름을 구하기 위해 끝없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도네시아 팔루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041403377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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