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해 평소 소방 점검을 부실하게 한 회사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처벌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지방경찰청 사고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세일전자 대표 A 씨와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 대표 49살 B 씨 등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화재 당시 경보기가 울리지 않도록 한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 57살 C 씨 등 6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세일전자는 화재 발생 2개월 전 민간관리업체에 맡겨 진행한 자체 소방 점검을 형식적으로 진행했고,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사측이 공장 4층 천장에서 누수와 결로 증상이 있는데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공장이 정전된 뒤 근로자들이 대피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사측이 오작동이 잦다며 외부 경비업체에 화재경보기를 끄게 지시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41146462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