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1심 재판부는 '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라는 점이 넉넉하게 인정된다'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늘 공판에 불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'최악의 판결'이라고 반응했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1시간 가량 이어진 1심 선고 공판 내내 피고인석,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리는 비어 있었습니다. <br> <br>당시 구치소에 머물고 있던 이 전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1심 선고 장면도 볼 수 없었습니다. <br><br>구치소 관계자는 "교정본부 규정상 매일 저녁 7시에만 뉴스를 틀어준다"며 "오늘 오후 5시쯤 접견온 변호인을 통해 재판 결과를 전해 들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선고 내용을 전해 들은 이 전 대통령은 거세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강훈 / 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] <br>"가장 최악의 판결이 나왔다 하시네요. 많이 실망하셨다는 말씀입니다." <br> <br>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"사필귀정"이라고 밝힌 반면, 자유한국당은 "문재인 정부가 선과 악의 판단을 독점하면서 전직 대통령들을 적폐로 몰아가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