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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재철 여파...국회 "업무추진비 공개"·靑, 카드 교체 / YTN

2018-10-05 290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폭로로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논란이 되자 그러면 국회는 왜 공개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국회가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심재철 / 자유한국당 의원 : 제가 주말에 썼던 것은 업무추진비가 아니라 특수활동비를 썼습니다.] <br /> <br />[김동연 / 경제부총리 : 그렇지 않습니다. 업무추진비도 쓰셨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로는 이 공방의 진위를 국민이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사용하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윤소하 / 정의당 원내대표 : 국회가 업무추진비 내역도 먼저 공개합시다. 청와대 등 다른 기관까지 공개할 수 있게 하려면 국회의 솔선수범이 필요할 때입니다.] <br /> <br />'깜깜이 지출'이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, 국회도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투명화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장 직속 국회혁신자문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최소한 다른 정부기관 수준으로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는 방안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업무추진비는 의장단과 상임위원회, 사무처 운영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내년도 예산안에도 113억 원이 책정돼 있지만, 지금까진 총액과 사무총장의 집행 내역만 공개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 일자와 장소, 인원, 금액 등을 공개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회는 올해 65억 원이던 특수활동비를 사실상 폐지해 내년엔 9억여 원으로 대폭 줄이면서도, 집행 내역을 공개하라는 판결에는 불복해 항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인태 / 국회 사무총장 (지난 8월) : (특수활동비 공개) 범위를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하라고 하는지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게 사무처의 판단이에요. 받아보고 거기에 맞춰서 전부 공개하겠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폭로가 국회로까지 불통인 튄 셈인데 여파는 청와대에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최근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에게 지급한 법인카드를 전면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 의원의 업무추진비 폭로 이후 원래 쓰던 카드 번호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안을 위한 조치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052322315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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