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이 올라오면서 전남 남해안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은 태풍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아침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전남지역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범환 기자! <br /> <br />여수도 태풍의 길목인데, 전남 남해안도 비바람에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여수도 태풍이 올라오면서 비바람에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, <br /> <br />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모두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안 가거도에서는 초속 38.8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 154mm를 최고로 전남지역은 평균 100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으로 지리산 일대에는 최고 30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을 피해 이미 전남지역 항구와 포구에는 2만4천여 척의 어선이 대피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지역 50여 개 항로, 90여 척의 뱃길이 모두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한 달 전 태풍 '솔릭'으로 전남지역에서는 양식장을 중심으로 3백40억 원의 피해가 났는데요, <br /> <br />어민들은 또다시 피해가 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수는 물이 가장 많이 드는 시각이 오늘 아침 6시 58분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각이 8시에서 9시 사이로 예상되는데요, <br /> <br />태풍과 만조가 겹치면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닷물이 넘치는 등 피해가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외출을 삼가는 등 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060404142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