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이 전남 남해안을 지나면서 많은 비를 뿌렸는데요. <br /> <br />남부지방 산간에는 3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전남지역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화면으로 봐도 비바람이 많이 약해진 것 같군요. <br /> <br />현재 여수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여수지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태풍 영향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빗줄기도 점차 가늘어지고, 바람도 약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도도 한눈에 봐도 두세 시간 전보다 많이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·전남 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간판이 떨어지거나 나무가 부러지는 정도만 접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산간지역인 지리산과 광양 백운산에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남 나주나 강진은 강수량이 250mm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는 초속 38.8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배를 운항하기에는 아직 파도가 높아서 전남지역 항구와 포구에는 어선 2만4천여 척이 묶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수와 완도, 목포에서 섬을 오가는 50여 개 항로 여객선 90여 척 뱃길도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전 태풍으로 전남지역에서는 342억 원의 피해가 났는데요, 이번에는 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벼가 쓰러지는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때문에 광주와 전남지역 10여 개 축제 일정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061000546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