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상하는 태풍 '콩레이' 영향권에 들면서 울산에도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년 전 태풍 '차바'로 태화강이 범람해 큰 피해를 봤던 터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1시간 전보다 확실히 비바람이 강해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늘이 잔뜩 흐린 가운데 많은 비가 그야말로 폭탄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태풍이 다가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 방어진항을 비롯한 여러 항구에는 태풍을 피해 많은 배가 피항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두세 시간쯤 뒤면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는데, 태풍이 이동하면서 쏟아내는 폭우는 점차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130mm 정도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해안가의 경우 백50mm 가까이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콩레이'가 부산을 거쳐 울산지역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예상대로라면, 오후 1시쯤 울산지역에도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은 이번 태풍 '콩레이'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태풍 차바의 내습으로 태화강이 범람하고 전통시장이 침수하면서 엄청난 피해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화강의 수위가 2m를 조금 넘을 정도여서 5.5m의 경계수위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근무에 들어간 울산시는 태화강 둔치 주차장을 폐쇄하고 저지대 도로 통행을 통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방어진항에서 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061057404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