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저희 YTN에도 수백 건이 넘는 제보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의 위력을, 전국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화면으로 모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로를 묶어놓은 배들이 통째로 떠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피항해 있던 배들이 강한 비바람에 한꺼번에 쓸려 내려가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에 전신주가 터지면서 큰 불꽃이 일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 용호동에서는 주정차하고 있던 차량 위를 간판이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이 위태롭게 전선과 신호등 위에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리저리 흔들리는 간판을 피해 차들도 조심스럽게 운전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 다대동 삼거리에서는 강풍에 교통 신호등까지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와 인도 구분없이 침수된 도로 위에서는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운전합니다. <br /> <br />주택가에서는 바람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들이 여기저기서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을 헤치고 조심조심 길을 건너던 행인. <br /> <br />하지만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맙니다. <br /> <br />골목길을 빠르게 뛰어가던 행인도 바람을 못 이겨 넘어집니다. <br /> <br />전북 고창에서는 태양광 패널이 깨졌고, 건물 천장 마감재도 강풍에 마치 휴지조각처럼 날리고, 모델하우스 건물도 외벽이 크게 손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푸른 바다도 강한 파도로 흙탕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지역 대학교 운동장은 비가 내려 물이 고이자 오리들 수영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61619444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