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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잇장처럼 휘날리는 건물 외벽...부산 피해 속출 / YTN

2018-10-06 34 Dailymotion

이번 태풍으로 부산지역은 강풍과 함께 방파제를 넘나드는 높은 파도까지 덮치면서 도심과 해안지역 모두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만 7천 건이 넘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지만, 다행히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 3층 높이의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해안도로를 덮칩니다. <br /> <br />밀려 들어온 바닷물로 도로는 마치 작은 강처럼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과 거센 파도는 부산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빌라 외벽에 붙어 있던 타일은 종잇장처럼 뜯겨 나갔고, 주차장에 있던 차량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에 무너진 담장은 택시들을 덮쳤고, 오래된 주택 담장도 힘없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전시장은 폭탄이 떨어진 것처럼 정면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휘어지고, 바닥에 떨어진 교회 종탑들은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, 도로에 서 있던 가로수와 신호등이 곳곳에서 쓰러지면서 소방관들은 쉴새 없이 안전조치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닷물이 해안도로까지 밀려 들어오면서 부산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차바' 당시 큰 피해를 본 해안지역은 이번 태풍에도 차도와 인도가 망가지고, 횟집이 부서지는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으로 부산에서만 7천 건이 넘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전역에서 정전 사고도 속출해 2만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0618074968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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