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북한 비핵화 과제를 안고 있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동북아 릴레이 순방이 시작됐습니다.<br><br>내일 방북을 앞두고 지금 일본을 찾았는데 도쿄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<br><br>[질문1]김범석 특파원, 폼페이오 장관 아베 총리와 면담했죠?<br><br>[기사내용]<br>폼페이오 장관은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예방했습니다. <br><br>모두 발언에서 양측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.<br><br>또 아베 총리는 예상대로 일본인 납북자 송환 문제를 꺼냈습니다. <br><br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]<br> "오늘, 북한에 대해, 특히 납북자 송환 문제 등을 미·일 간 면밀히 함께 논의하고 싶습니다."<br><br>[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]<br> "북한과 어느 정도 일정으로 회담할지 함께 논의하고 싶습니다. 비핵화를 위해 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"<br><br>[질문2]관건은 역시 북한 비핵화와 종전 선언인데 전향적인 발언이 나왔다고요?<br><br>폼페이오 장관은 "북한이 약속을 지킨다면 종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에 서명할 것이라며 여기에 중국도 참여시킬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을 환영했습니다. <br><br>중국과 무역 전쟁 중인 상황에서도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과 공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통해 2차 북미 정상 회담 일정과 장소가 정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뒤 오후에 서울로 날아가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결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.<br><br>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bsism@donga.com<br>영상편집 : 배시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