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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명여고 쌍둥이 중 1명, 조사 중 호흡곤란 병원행

2018-10-06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전직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오늘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쌍둥이 중 한 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늘 오전, 전직 교무부장과 딸인 쌍둥이 자매를 동시에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쌍둥이 자매 소환한 건 수사 착수 34일 만입니다. <br> <br>조사는 서울 수서경찰서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쌍둥이 자매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장소에서 조사했다"며 "쌍둥이 자매가 미성년자이고 참고인 신분이라는 점도 고려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오전 조사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던 쌍둥이 자매 가운데 한 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조사는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추후 일정을 다시 잡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어제 끝난 서울 숙명여고의 중간고사 결과도 수사에 참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쌍둥이 자매는 지난해 1학년 1학기 성적이 전교 59등과 121등이었는데, 올해 2학년 1학기에는 각각 문·이과 1등을 차지했습니다. <br><br>가파르게 오른 성적 때문에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불거진 만큼, 이번 중간고사 결과를 기존 성적과 비교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서울 숙명여고 관계자] <br>"정말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고, 또 결과는 100% 수용할 것이거든요." <br> <br>경찰은 전직 교장과 교감 등 교사들도 줄소환해 문제 유출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ym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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