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서울 인강학교에서 일어난 발달장애 학생 폭행 의혹에 대해 교육청이 다음주 감사를 시작합니다. <br> <br>경찰과 병무청에 이어 교육당국까지 진상파악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인강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 4명이 발달장애 학생들을 폭행한 의혹에 대해, 교육청과 병무청, 그리고 경찰이 동시에 진상 파악에 나섭니다. <br> <br>교육청은 다음주 인강학교 감사를 시작해 교사들이 사회복무요원들의 폭행을 은폐했는지 집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교육청 감사에선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조사는 제외됩니다. <br> <br>사회복무요원은 병무청 소속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교육청 관계자] <br>"우리가 공익(복무요원)도 교육청에서 감사를 못하고…" <br> <br>여러 기관이 동시에 진상 파악에 나섰지만, 각 기관마다 조사할 수 있는 대상이 제한돼 있어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[병무청 관계자] <br>"우리는 사회복무요원이 잘 근무하고 있는지를 보는 기관이고 교육청은 원생들을 관리하는 곳이잖아요. 그러니까 갭(차이)은 있는 것 같아요." <br> <br>병무청은 경찰 수사결과가 나온 뒤 사회복무요원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한효준 <br>영산편집 : 오수현 <br>영상출처 : 더 팩트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