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 이 시각 서울 여의도 한강에선 초대형 불꽃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는데요, <br> <br>박지혜 기자. <br> <br>[질문1] 지금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> <br>[질문2] 현장의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. 그런데, 오전까지만 해도 비가 내렸잖아요. 불편은 없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형형색색 불꽃들이 흥겨운 리듬에 맞춰 터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 나오는 음악, 60, 70년대를 풍미한 우드스탁 음악입니다.<br><br>오늘 불꽃축제의 주제가 바로 '음악의 역사'입니다. <br> <br>시청자 여러분들도 감상해 보시죠. <br><br>여의도 불꽃 축제는 올해로 16번째를 맞는데요, <br> <br>캐나다와 스페인, 한국 등 3개국 팀이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불꽃은 물론, 각종 플래시까지 터지면서 황홀한 풍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, <br> <br>수십만 명의 시민들은 물론,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운행을 멈춘 차량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. <br><br>[질문2] 스튜디오까지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네요. 그런데, 오전까지만 해도 비가 내렸잖아요. 불편은 없습니까? <br><br>태풍' 콩레이'의 영향으로 참여인원이 지난해보다 10만 명 정도 줄기는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한강공원은 이른 아침부터 명당자리를 위한 시민들로 붐볐는데요, 일부는 비를 피하기 위해 텐트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최선영 / 경기 가평군] <br>"7시에 일어나서 10시 차 타고 분주하게 (왔어요). 비 와서 땅이 질퍽거리지만 자리는 괜찮게 잡은 거 같아요." <br> <br>[김령아 / 인천 연수구] <br>"작년에는 두세 시쯤에 왔는데 그때부터 자리가 없더라고요. 빨리 와서 놀면서 기다리자하고 빨리 왔어요." <br><br>다행히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축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는데요, <br> <br>저녁 7시부터 시작된 불꽃 축제는 잠시 뒤인 9시쯤 끝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중계PD : 이근두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조승현 지승환 <br>중계기술 : 김동현 오진욱 김정현 김선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