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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태풍 마지막 길목' 동해안 피해 잇따라 / YTN

2018-10-06 175 Dailymotion

태풍 '콩레이'가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강원 동해안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수십 채가 물에 잠기거나 시설물이 강풍에 부서졌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을이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당은 어른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흙탕물이 들이닥치면서 방안 가재도구는 엉망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에 마을 인근 하천이 넘친 겁니다. <br /> <br />17가구 30명이 넘는 이재민은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순 / 이재민 : 비가 너무 많이 오니까 (하천) 수위가 쑥쑥 올라가요. 그러더니 이렇게 난리가 난 거죠.] <br /> <br />펜션 바비큐장 지붕과 벽이 강풍에 맥없이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집기도 부서진 채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백봉현 / 피해 펜션 주인 : 대비를 철저하게 했지만, 순간적으로 워낙 강풍이, 돌개바람이 몰아쳐서 저희도 손을 댈 수 없었고….] <br /> <br />7번 국도와 동해고속도로에선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과 동해, 삼척 등 강원 동해안 3개 시군에서 접수된 태풍 피해만 90건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바닷길도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동해안 항·포구에는 어선 2,500여 척의 발이 묶였고 강릉과 동해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릉 커피축제와 주문진오징어축제 등이 태풍으로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이 먼바다로 빠져나간 후에도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일겠다며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062002141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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