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휘발유 440만 리터 탱크 폭발…불길 막는데 총력

2018-10-07 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시청자 여러분 오늘 뉴스A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석유 탱크 폭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<br><br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8시간 넘도록 불기둥이 치솟으면서 다른 탱크로 옮겨 붙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> <br>화재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[질문1] 이은후 기자! 불길은 잡혔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지금 제 뒤로는 검고 매캐한 연기가 솟아올라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. 열기가 너무 심해 저희 취재진은 물론 소방관들도 아직 100m 이내로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. <br><br>경기 북부 지역에 경유와 휘발유를 보급하는 이곳에서 처음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쯤 입니다. <br> <br>현장에는 근무자 5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발화 지점과 멀찍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화를 면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는데요, 헬기까지 동원했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후 5시를 기해 인천국제공항의 화학차와 경기도내 모든 특수차들까지 진화 작업에 투입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2]석유을 저장하는 장소라면 각별히 화재 조심을 할텐데 왜 불이 났고, 진화는 왜 늦어지고 있습니까? <br><br>네 이곳엔 경유와 휘발유를 담는 대형 탱크 14개가 있는데요, 그 중 휘발유 탱크 한 곳에서 화재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경찰과 소방당국이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불이 난 탱크엔 휘발유 440만 리터가 보관 중이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현재 탱크 아래 쪽에서 기름을 빼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만, 탱크를 비우기까진 앞으로 대여섯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추긴 어렵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이은후 기자 <br>elephant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김영수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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