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7일) 오전 11시쯤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에 있는 휘발유 탱크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14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불이 난 탱크에 남아있던 휘발유 440만 리터를 다른 탱크로 옮긴 뒤 진압수와 특수 화학약품을 이용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름 온도가 높아 다른 탱크로 옮기는 데 차질을 빚은 데다, 강한 열기 탓에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당시 인근에 직원이 없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, 송유관 공사는 탱크에 있던 휘발유의 시가가 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밀감식에 들어가고,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[kangh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80104556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