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7일) 오전 11시 경기 고양시 저유소 휘발유 탱크에서 난 큰불이 1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새벽 2시 46분 1차 진화 작업을 마치고, 새벽 3시 58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했던 최고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탱크 안의 휘발유 온도가 높아 기름을 빼는 데 시간이 지연됐고, 강한 열기 탓에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, 송유관 공사는 탱크에 있던 휘발유의 시가가 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만간 주변 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[kangh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80457042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