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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 터뜨린 부모들…유은혜 “특수학교 전수조사”

2018-10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사회복무 요원들이 장애학생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나온 인강학교 학부모들이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. <br><br>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특수학교 인권침해에 대해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의사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 대신 폭행 당한 사실을 알리면서 학부모들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. <br> <br>[인강학교 학부모] <br>"저희 아이가 1년 내내 제일 많이 맞았다고… 담임선생님도 알고 있었을 텐데 어떻게 뻔뻔하게." <br> <br>사회복무요원들이 학생들을 폭행한 영상이 촬영된 건 지난 6월. <br> <br>그러나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교사들도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박혜숙 / 학부모 대표] <br>"공익들을 탓하기 전에 저는 선생님들을 탓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간담회에 참석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우선 재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피해 여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유은혜 / 교육부 장관] <br>"얼마나 답답하고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실까… 다른 곳도 아닌 학교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만들고" <br> <br>또 병무청과 함께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특수학교 150곳도 모두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계속 학교에 다녀야 하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에 앞서 폭행 가해자를 처벌하고 방조자를 업무에서 배제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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