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에 관해 연구한 윌리엄 노드하우스 미국 예일대 교수와 '내생적 성장' 이론을 연구한 폴 로머 뉴욕대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현지 시각 8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 제50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드하우스 예일대 교수는 온실가스 배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으로 '탄소세'를 제시하는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경제정책 연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로머 뉴욕대 교수는 기술 진보가 지속적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이른바 '내생적 성장' 이론의 선구자로 2016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수석 부총재를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노벨위원회는 "두 교수가 세계 경제에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해 연구하면서 경제분석의 범위를 크게 넓혔다"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상자에게는 노벨상 메달과 증서, 900만 스웨덴 크로나, 약 11억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, 시상식은 12월 10일 열립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081940339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