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벤투 감독이 10월 평가전을 위해 선수들을 불러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호 우루과이에 이어 복병 파나마를 상대하는데요. <br /> <br />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집 첫날, 선수는 예외 없이 포토라인에 섭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박지수는 엉뚱하게도 카메라 뒤에서 나타나 촬영을 위해 다시 포토라인에 서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학생 이후 9년 만에 파주 훈련장을 찾은 탓에 하나부터 열까지 낯설고 긴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5년 전 방출의 아픔을 겪은 박지수는 포기하지 않고 바닥부터 시작해 국가대표까지 올라온 인생역전의 주인공입니다. <br /> <br />[박지수 / 축구대표팀 수비수 : 저를 모르는 분들도 많을 거로 생각하고 제 이름부터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제가 가진 장점들을 보여드리도록 (하겠습니다.)] <br /> <br />2년 만에 돌아온 공격수 석현준도 주목받는 새 얼굴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월드컵을 TV로 지켜봐야 했던 석현준은 또다시 주전 경쟁 출발선에 섭니다. <br /> <br />[석현준 / 축구대표팀 공격수 : 기대에 부응하려고 잘하려고 하는 거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벤투호 2기에 승선한 새 얼굴은 5명, 모두 벤투 감독이 직접 보고 점찍은 선수들입니다. <br /> <br />벤투 감독이 선호하는 기술 축구를 잘 소화하면서 기존 선수들과 얼마나 잘 섞이느냐가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[손흥민 / 축구대표팀 주장 :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을 생각해야 할 거 같고요.] <br /> <br />새 얼굴들이 합류한 벤투호 2기는 12일 서울에서 우루과이, 16일 천안에서 파나마를 상대합니다. <br /> <br />예매 3시간 만에 9만 장에 가까운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대표팀을 향한 관심은 폭발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0082134265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