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노벨경제학상에 美 교수 2명..."기후변화 등 분석 지평 확대" / YTN

2018-10-08 7 Dailymotion

올해로 50회째인 노벨경제학상의 영예가 미국의 두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경제학의 분석 대상을 기후변화와 기술혁신 등 새 분야로 확대한 선구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윌리엄 노드하우스 미국 예일대 교수와 폴 로머 미국 뉴욕대 교수를 201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교수가 거시경제학의 분석 대상을 이 시대가 마주한 두 가지 큰 사안으로 확대했다는 게 선정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고란 한손 /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 사무총장 : 윌리엄 노드하우스 교수는 기후변화를 장기 거시경제학 분석 대상으로 합류시켰습니다. 폴 로머 교수는 기술혁신을 장기 거시경제학 분석 대상으로 통합시켰습니다.] <br /> <br />노드하우스 교수는 기후변화와 경제성장의 상호 관계를 처음으로 '정량분석'을 통해 규명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모델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온실가스에 대처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든 국가에 통일적으로 탄소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머 교수는 자발적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의 관계를 규명한 이른바 '내생적 성장' 이론을 1980년대부터 주창한 선구자입니다. <br /> <br />2016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수석 부총재를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[폴 로머 미국 뉴욕대 교수 / 201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: 아침에 전화 두 통이 걸려왔는데 제가 대답하지 않았어요. 스팸 전화라고 생각했거든요.] <br /> <br />두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메달과 증서, 900만 스웨덴 크로나, 약 11억2천만 원의 상금이 나뉘어 수여됩니다. <br /> <br />경제학상은 1969년 신설됐고, 상금도 노벨의 유산이 아니라 스웨덴 국립은행의 기부금에서 나옵니다. <br /> <br />상의 명칭과 관련해 정통성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090416415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