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은 풍등이 저유소에 떨어진 뒤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18분 동안 대한송유관공사 측이 화재 사실 자체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탱크 주변의 연기를 감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풍등이 잔디밭에 떨어지고, 연기가 나기 시작한 뒤 저유소 탱크가 폭발하기까지, 18분이 걸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이 대한송유관공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이 일어나기 전까지 풍등에서 시작된 불로 연기가 나고 있었지만 이를 감지할 안전 장치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탱크 온도가 일정 수준으로 올라가면 벨이 울리는 장치도 갑작스러운 폭발로 무용지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를 통한 현장 감시가 제대로 되고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영주 /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관제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라든지 이런 곳에서 확인하고 화재가 난 상황에 대한 부분들을 조치를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문제삼을 수가 있겠죠.] <br /> <br />탱크 주변의 잔디 역시 화재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잔디에 붙은 불이 탱크에서 배출된 유증기와 반응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는 만큼, 유증기를 따로 처리하는 장치가 필요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이런 장치 설치가 의무는 아니며, 탱크 한 기당 17억 원 정도가 들어 효율이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안전 관리 빈틈 속에 발생한 화재 피해액은 4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091728256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