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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‘콩레이’의 위력…광안리 바닷속 바위가 계단까지

2018-10-0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부산 광안리 수변공원 곳곳에 거대한 바윗덩어리들이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태풍 '콩레이'가 바닷 속에서 끌어올린 겁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공원 전체를 삼켜 버리는 파도. 계단을 뛰어넘어 인도까지 습격합니다. <br> <br>태풍 '콩레이'가 지나간 자리. 물이 빠지자 크고 작은 바위 20여개가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태풍이 바닷 속에서 끌어올린 바위들로 표면에는 따개비가 말라붙어 있습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사람 키만한 바위들이 이렇게 공원위로 올라왔는데요. 이 바위는 바다에서 30m 떨어진 계단 위까지 올라왔습니다." <br><br>바닷속 바위뿐만 아니라 인공 시설물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. <br> <br>수변공원 바닥을 잇던 콘크리트 상판은 뜯겨져 계단으로 밀려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다리를 고정하던 철근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절단된 겁니다. <br> <br>인근 요트경기장에서는 육상으로 대피한 요트가 강풍에 넘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[안재홍 / 부산 사하구] <br>"너무 심각했어요. 마린시티에 물 넘어갈 때 보면 정말 쓰나미에 비견될 만 하더라고요." <br> <br>관할구청은 태풍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태풍으로 밀려온 바위 일부를 현장에 남겨 전시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덕룡,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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