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내 목소리에 반응하는 스마트 스피커 쓰시는 분들 요즘 많으시죠. <br> <br>여기에 AI 카메라를 접목한 장치를 페이스북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샌프란시스코에서 황규락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소프트웨어만 만들던 페이스북이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 스피커. <br> <br>대형 화면을 보면서 상대방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, 통화를 하다 움직이면 카메라도 따라가며 목소리를 전달합니다. <br> <br>[사무엘 버크 / CNN 특파원] <br>"(이번 스마트 스피커는) 페이스북 메신저 네트워크에 연결돼 13억 명의 사람들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." <br> <br>[황규락 기자] <br>"스마트 스피커, 즉 내 목소리에 따라 반응하는 스피커 기능이 진화하면서,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통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." <br><br>아마존과 구글 등 IT 공룡들은 이미 다양한 스마트 스피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화상 회의에 아기 모니터링 등 눈으로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습니다. <br><br>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올해 67억 달러에서 5년 뒤 235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. <br><br>아직은 음성 명령 인식에 머물고 있는 국내 IT 업체들의 기술 혁신이 시급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 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영웅(VJ) <br>영상편집 : 오수현 <br>그래픽 : 한정민